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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근대 철학사를 서술할 때, 철학자들을 경험론자와 합리론자로 분류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행이다. 이 구분은 19세기의 철학사 해석에서 비롯한 것이다. 본 논문은 경험론-합리론 이분법 형성의 역사와 그 한계를 검토한 뒤에, 반 프라센의 ‘경험적 자세’ 개념을 경험론 역사 이해의 대안 모델로 제시한다. 우리는 경험론을 고정된 교의가 아니라 철학적 자세로 간주하여야 한다. 새롭게 해석된 경험론을 통해 근대 철학사에 관한 새로운 통찰을 제시할 수 있다. 논의는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1) 경험론-합리론 이분법 구도의 역사적 형성과 이분법에 대한 비판, 2) 경험적 자세 개념과 이 개념의 철학사 서술에서의 함의, 3) 철학사에 자세 개념을 적용하는 데 따르는 잠재적 문제들, 4) 전통적 구도를 넘어선 새로운 철학사 서술 방향에 관한 제안.
키워드
경험론; 관념론; 경험적 자세; 반 프라센; 구성적 경험론; Empiricism; Idealism; Empirical Stance; B. van Fraassen; Constructive Empiricism
- 제목
- 경험론과 합리론의 대립을 넘어서: 경험적 자세의 철학사적 의의
- 제목 (타언어)
- Beyond the Opposition of Empiricism and Rationalism: The Historical Significance of the Empirical Stance
- 저자
- 우인진
- 발행일
- 2025-04
- 유형
- Y
- 저널명
- 근대 철학
- 권
- 25
- 페이지
- 113 ~ 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