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무원의 중립전문성에 대한 인식 연구: Q방법론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Perceptions of Neutral Competence among Local Government Officials: Q Methodology

초록

최근 정치적 갈등 심화와 지방의회의 영향력 확대 속에서 지방행정 현장의 공무원들은 정당성·책임성·효율성 간 균형 있는 판단을 요구받고 있다. 특히 대표성, 중립전문성, 집행리더십이라는 Kaufman의 세 가지 핵심 공직가치는 실제 행정실무에서 긴장과 충돌을 빚으며 공무원의 역할 수행에 큰 영향을 미친다. 본 연구는 Kaufman의 세 가지 공직가치를 분석틀을 중심으로, 지방공무원이 중립전문성을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하는지를 탐색하였다. Q방법론과 심층인터뷰를 병행하여 53명의 Q-sort 자료와 5건의 인터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중립전문성이 단순한 기술적 역량을 넘어 대표성과 집행리더십 사이에서 판단을 조정하고 균형을 해석하기 위한 공무원의 전문가적 규범(professional norms)으로 이해되고 있음이 관찰되었다. 조직층위별로 시청 정책부서는 제도와 규정을 기반으로 한 절차 중심의 중립성을 강조하였으며, 일선 구·동은 주민참여와 정무 대응을 함께 고려하는 상황 적응형 중립성이 나타났다. 직렬별로는 세무직과 시설직은 규정 중심의 중립성을 강조하였고, 행정직은 정무 대응성을 중시하는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는 지방행정의 맥락에서 중립성의 인식 구조가 어떻게 형성되고 작동하는지 단서를 제시함으로써 공무원의 역량개발, 윤리기준 정립, 교육프로그램 설계에 실질적 시사점을 제공하며, 지방행정 현장의 정책설계와 제도개선에 활용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제시한다.

키워드

지방공무원중립전문성대표성집행리더십Q방법론local public officialsneutral competencerepresentativenessexecutive leadershipQ methodology
제목
지방공무원의 중립전문성에 대한 인식 연구: Q방법론을 중심으로
제목 (타언어)
A Study on the Perceptions of Neutral Competence among Local Government Officials: Q Methodology
저자
김지영김근세
DOI
10.22897/kipajn.2026.35.1.005
발행일
2026-03
유형
Y
저널명
한국행정연구
35
1
페이지
132 ~ 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