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문학에서 동아시아 고전학으로
From Sino-Korean Literature to East Asian Classics

초록

이 논문은 한반도에서 한자와 한자 문화를 수용하고, 이후 19세기까지 한문학이 국문 문학과의 관계 속에서 어떤 변화과정을 거쳐 현재의 학문 단위로 정착하였던가를 살핀 것이다. 대체로 한문학은 근대 서구 학문의 수용과 함께 대학에서 분과 학문으로 성립하는 과정에서 외국 문학으로 인식되고 국문학과 함께 하지 못한 과정과 그 사회적 맥락을 함께 규명했다. 지금도 한문학은 대학 제도 내에서 국문 문학과 함께하지 못하는 안팎의 사정을 고려할 때, 지금 시점에서는 동아시아의 시각으로 한문 고전을 접속하는 것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학문 장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하였다. 그러기 위해 단수의 한문학을 넘어 동아시아 고전학의 영역에서 논의할 때 그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제시하였다.

키워드

Sino-Korean LiteratureWriting systemClassical studiesEast Asian classical studiesOtherness한문학표기 체계고전학동아시아 고전학타자성
제목
한국한문학에서 동아시아 고전학으로
제목 (타언어)
From Sino-Korean Literature to East Asian Classics
저자
진재교
DOI
10.30527/klcc..96.202604.001
발행일
2026-04
유형
Y
저널명
한국한문학연구
96
페이지
9 ~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