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웨이스트 패션 디자인 커리큘럼 개발
Developing a Curriculum for Zero-waste Fashion Deisgn

초록

제로웨이스트는 제품의 사용 전 단계에서 환경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전략으로, 생산자가 실천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대안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제로웨이스트 패션 디자인을 위한 커리큘럼을 연구한 사례는 제한적이며, 교육 환경에서는 지속 가능성에 관한 이론적 학습을 실제로 실천할 기회와 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비판적으로 인식할 환경이 부족하다.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제로웨이스트 패션 디자인의 창의적인 실현 방식을 탐구하고 패션과 지속 가능성을 성찰하는 교육적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문헌 연구와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교과목 <제로웨이스트패션캡스톤 디자인>에 적용하여 그 효과를 분석했다. 커리큘럼은 지속 가능한 패션과 제로웨이스트 패션 디자인에 관한 이론 교육과 토론, 제로웨이스트 패션 디자인 전개, 시제품 제작 및 포트폴리오 개발, 룩북 촬영과 전시 진행 순으로 진행했다. 본 연구는 기존에 이루어지던 스케치 중심의 디자인 교육과 차별화하여 PBL과 캡스톤 디자인을 기반으로 ‘비판적 토론’과‘오픈 피드백’ 체계를 구축하였다. 특히, 스케치에서 패턴으로 이어지는 선형적인 디자인 프로세스에서 탈피한 “Model-Resourced Three-Dimensional Sketching”을 디자인 프레임워크로 제안하여, 3차원적 구현과 2차원적 설계가 상호 피드백을 주고받는 순환적인 디자인 방법론을 적용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토론을 통해 지속 가능성과 패션의 모순적 관계에 대한 진정성 있는 성찰을 유도했다. 이는 학생들이 겪는 혼란, 딜레마에 접근할 수 있는 효과적인 장치가 되었다. 둘째, 순환적인 디자인 방법론으로 제로웨이스트 실현을 위한 실험을 독려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고취했다. 셋째, 시제품 제작과 전시 기획 및 설치, 룩북 제작, 영상 제작, 홍보 활동 등 학생 주도의 실무적 경험을 제공했다. 학생들의 반응을 통해 본 교과목은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디자인 접근법과 실무적 활동을 경험하고, 미래 산업 종사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여 지속 가능성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음을 확인하였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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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로웨이스트 패션 디자인 커리큘럼 개발
제목 (타언어)
Developing a Curriculum for Zero-waste Fashion Deisgn
저자
김희량예민희임은혁
발행일
2026-03
유형
Y
저널명
한국패션디자인학회지
26
1
페이지
71 ~ 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