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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논문은 초의선사의 시에 내재 된 주역 사상을 고찰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주역과 차의 기원은 중국의 삼황(三皇) 시대까지 소급되고, 인간의 삶에 천지의 이치가 적용된다는 주역의 원리는 차문화와도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이와 같은 사실에 기인하여 본 논문에서는 한국의 다인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초의선사의 시를 통해 주역의 중정과 수신 사상을 살펴보았다. 초의의 『동다송』에 59~60구에는 한국의 차정신을 대표하는 중정(中正) 사상이 들어있다. 중정은 그 어원을 주역에서부터 찾을 수 있다. 주역에서의 중정은 괘사와 효사의 자질, 위치의 상관관계와 적합성이지만 내용적인 면을 보면, 도덕적인 실천과 가치 기준을 나타내기도 한다. 수택절(水澤節)괘를 보면 자신의 처신이 중정의 도를 얻으면 과하거나 불급하지 않고 절제하며 잘 통할 수 있다. 초의는 또한 그의 시를 통해 차에 삿됨이 없으므로 그 성질이 군자와 같다고 했다. 그러므로 차를 마심으로써 수신할 수 있고 도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다. 반복적이고 끊임없는 수신을 통해 사특한 마음을 막고, 자신의 진실함을 보존하려는 괘인 중천건(重天乾)괘 「문언전(文言傳)」과 함께 효사에서 말하는 수신에 초점을 맞춰 초의 시를 고찰하였다.
키워드
The Book of the Changes(周易); Cho-eui(草衣); Dongdasong(東茶頌) Equilibrium and Righteousness(中正); Self-cultivation(修身); 주역(周易); 초의(草衣); 동다송(東茶頌); 중정(中正); 수신(修身)
- 제목
- 草衣의 詩에 內在된 周易 思想 考察
- 제목 (타언어)
- A Study on the Thought of The Book of Changes embedded in Cho-eui’s Poems
- 저자
- 김은영
- 발행일
- 2025-02
- 유형
- Y
- 저널명
- 동양예술
- 호
- 66
- 페이지
- 245 ~ 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