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청학련 당시 전국 학생운동 세력의 연계 시도에 대한 기억 -경북대, 전남대를 중심으로-
Memories of the Attempts to Connect Student Movement Forces across the Country during the Mincheong Hakryeon Incident - Focusing on the Cases of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and Chonnam National University -
  • 이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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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박정희 정권기 대표적 공안 사건 중 하나였던 민청학련은 관여 대학의 범위가 특정 지역 및 대학에 한정되어 있지 않았다는 점에서 기존 학생운동과는 큰 차이점을 보인다. 민청학련을 주도한 학생운동 세력은 기존의 고립⋅분산적인 투쟁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타 지역 대학과의 연결망을 형성하고 전국적 규모의 반유신 시위를 계획했다. 서울대와 경북대, 전남대를 중심으로 한 전국 학생운동 세력의 연계는 민청학련의 핵심 목표였다. 세 대학 간의 연계 시도는 각 대학의 학생운동 세력이 교류하며 연결망을 형성하고 경험치를 축적하는 계기가 되었다. 전국 학생운동 세력의 연대라는 핵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서울 지역뿐 아니라 영남권을 담당한 경북대와 호남권을 담당한 전남대와의 연결과 협력이 이루어져야 했다. 전국 학생운동 세력의 연계를 위해 경북대, 전남대는 어려움 속에서도 조직을 정비하고 역량을 강화하며 대규모 반유신 투쟁을 모색했다. 이후 정부의 수사 과정에서 구속 조치와 탄압으로 두 대학의 학생운동 조직은 큰 타격을 입었으나, 연계 시도의 성공을 위한 노력과 경험은 이들의 성장을 추동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키워드

Park Chung-hee RegimeYushin SystemMincheong HakryeonStudent MovementKyungpook National UniversityChonnam National UniversityNationwide Protest박정희 정부유신체제민청학련학생운동경북대전남대전국 시위
제목
민청학련 당시 전국 학생운동 세력의 연계 시도에 대한 기억 -경북대, 전남대를 중심으로-
제목 (타언어)
Memories of the Attempts to Connect Student Movement Forces across the Country during the Mincheong Hakryeon Incident - Focusing on the Cases of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and Chonnam National University -
저자
이길중
DOI
10.31310/HUM.097.01
발행일
2025-05
유형
Y
저널명
인문과학
97
페이지
005 ~ 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