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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논문은 데이비드 하비의 『사회 정의와 도시』의 논의를 중심으로 그의 마르크스주의적 전회의 이론적 계기와 전개를 검토한다. 이 책이 자유주의적 정식화와 마르크스주의적 정식화가 병치된 이행의 텍스트라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 책의 저자는 도시 공간을 사회적 과정과 공간 형태의 상호침투로 파악하는 가운데 사회학적 상상력과 지리학적 상상력의 결합을 어떻게 요청하고 있다. 1부에서는 도시 연구의 분절성을 비판하는 문제제기와 도시 체계에서의 실질 소득 재분배, 정치적 협상 과정, 사회 정의의 규범적 판단 문제가 자유주의의 견지에서 검토되고 있다. 2부에서는 쿤의 패러다임 전환론 비판과 ‘문제설정’의 전환을 거쳐 게토, 토지 이용, 지대, 잉여 등의 개념을 통해 마르크스주의의 견지에서 도시주의를 역사적 조건 위에서 재정식화가 시도된다. 이러한 시도는 자본주의적 도시주의를 넘어서려는 최초의 이론적 실천 가운데 하나였다.
키워드
데이비드 하비; 도시공간; 도시주의; 마르크스주의 지리학; 사회적 공간; 사회 정의와 도시; David Harvey; Marxist Geography; Social Justice and the City; Social Space; Urbanism
- 제목
- 지리학의 마르크스주의적 전회 ― 데이비드 하비의 『사회 정의와 도시』
- 제목 (타언어)
- The Marxist Turn in Geography: David Harvey’s Social Justice and the City
- 저자
- 김헌기
- 발행일
- 2026-03
- 유형
- Y
- 저널명
- 도시연구: 역사·사회·문화
- 호
- 41
- 페이지
- 289 ~ 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