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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논문은 발터 벤야민의 매체미학을 바탕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자인이 가지는 예술적 잠재력을 탐구한다. 생성형 AI는 창작의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시도를 가능하게 하며, 비전문가도 쉽게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게 한다. 그러나 생성형 AI 디자인의 예술적 가치에 대해서는 온전히 통제 불가능한 창작 과정과 대규모 데이터에 의존한다는 점 때문에 부정적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이에 벤야민의 매체미학을 바탕으로 생성형 AI 디자인의 예술적 정당성을 주장한다. 벤야민에 따르면 제2의 기술 성격을 가진 대량복제기술의 등장으로 예술과 대중은 가까워졌으며 사회적 기능을 획득한다. 마찬가지로, 생성형 AI는 대중의 유희공간 확장과 충격체험의 예방을 가능케 하고, 사회적 도구로서 기능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생성형 AI는 창발가치의 실현을 통해 제2의 기술이 가진 한계를 극복할 가능성을 갖는데, 이는 문화적 질서를 창출하는 밈(Meme) 개념과 연결된다. 결국, 생성형 AI를 활용한 창작 활동은 벤야민의 매체미학적 관점에서 예술적 정당성을 지니며, 창작 분야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 생성형 AI 디자인은 창발의 수단으로 역할함으로써 새로운 예술의 형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키워드
생성형 AI; 디자인; 벤야민; 매체미학; 제2의 기술; 예술작업; 창발가치; 밈; generative AI; design; Benjamin; media aesthetics; second technology; work of art; emergence value; meme
- 제목
- 생성형 AI 디자인의 예술적 잠재력과 방향: 벤야민의 매체미학을 중심으로
- 제목 (타언어)
- The Artistic Potential and Direction of Designs Using Generative AI: Based on Media Aesthetics of Walter Benjamin
- 저자
- 조재훈; 김석준
- 발행일
- 2024-12
- 유형
- Y
- 저널명
- 디자인 이노베이션 연구
- 호
- 13
- 페이지
- 1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