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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감각은 지식 형성을 위한 필요조건이며, 기존 학문이 감각의 본질과 속성에 대해 제대로 탐구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자연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으며, 결과적으로 정신과 사물의 결합에 실패했다는 베이컨의 견해에 기반하여, 본 논문은 감성론이 그의 철학 내에서, 특별히 그의 주저 <노붐 오르가눔>의 분석에서 독립된 연구 주제가 되어야만 한다고 본다. 그는 감성론을 체계적으로 전개하지 않았지만, 그의 문헌 내 감성론에 관계된 부분들을 가능한 한 체계적으로 재구성해서 자연철학 내 감성론의 역할과 의의를 규명하려 한다. 그 과정에서 본 연구는 감각경험이 자연에 대한 지식을 얻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는가, 감각능력의 태생적 한계와 내재적 결함에 직면해서 그것의 극복을 위해 베이컨이 어떤 시도를 하는가, 특별히 그에게 관찰과 실험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이며, 그가 이해한 실험은 대상과 사유 주관의 관계를 어떻게 전환시키는가, 그의 감성론이 근대학문 전개 과정에 어떤 심대한 영향을 끼쳤는가 등을 드러내려 한다.
키워드
베이컨; 감각; 감각경험; 경험; 관찰; 실험; 자연철학; Bacon; Senses; Sensory Experience; Experience; Observation; Experiment; Natural Philosophy
- 제목
- 베이컨 <노붐 오르가눔>: 감성론
- 제목 (타언어)
- Bacon’s Novum Organum: The Theory of Sensibility
- 저자
- 김시형
- 발행일
- 2025-10
- 유형
- Y
- 저널명
- 근대 철학
- 권
- 26
- 페이지
- 5 ~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