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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1939년 11월 조선민족혁명당 직계의 조선의용대 제1구대는 제1지대 북진분대와 제3지대로 확대 개편되어 ‘華北敵後’와 ‘華中’ 두 전장에 파견되었다. 조선의용대의 대본부는 조선민족혁명당 신편 전방지대를 남·북 전장에 나누어 배치하고 서로 다른 임무를 부여함으로써 한국민족운동과제와 중국항전과제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고자 했다. 그러나 대본부의 이러한 공작구역 배치 구상은 현지 전황의 변동과 중국 군정당국의 조선의용대원 동원으로 인해 원래의 계획에서 크게 변경되었다. 그 결과 조선민족혁명당 계열의 신편 전방지대는 ‘華北’· ‘華中’·‘華南’ 등 세 구역으로 분산되었고, 한국민족운동과제로 설정된 한인포섭임무도 단기간 내에는 실현할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대본부는 그 이후에도 한국민족운동과제의 이행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각 전방단위지대의공작구역 조정을 시도했다. 그 결과 1940년 중반 이후 3개의 조선민족혁명당신편지대 가운데 2개 단위가 한인포섭 임무를 부여받고 후방으로 복귀했다. 이와 같은 조선민족혁명당 계열 신편지대의 공작구역 변동은 조선의용대 내부의활동 방향과 노선이 중국항전과제와의 병행, 균형 추구에서 한국민족운동과제강화로 기울어졌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징표라 할 수 있다.
키워드
Korean Volunteers Army; Sino-Japanese War; Chinese Kuomintang Party; Korean National Movements; Korean National Revolutionary Party; 조선의용대; 조선민족혁명당; 중일전쟁; 중국국민당; 이중혁명과제
- 제목
- 조선의용대 신편 전방지대의 중일전장 배치와 공작구역 변동
- 제목 (타언어)
- The dispatch of the front unit of Korean Volunteers Army and the alterations to the operational zone
- 저자
- 박동환
- 발행일
- 2024-12
- 유형
- Y
- 저널명
- 한국근현대사연구
- 호
- 111
- 페이지
- 311 ~ 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