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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안회(顏回)의 사상적 특징은 수양론과 밀접하게 관련되며, 이는 주로 세 가지 측면에 걸쳐 나타난다. 첫째는 수양의 목표, 둘째는 수양의 방법, 셋째는 수양 과정에서의 내면적 상태이다. ‘인(仁)’은 안회의 수양 목표로, 그의 ‘지(志)’와 관련되며, 주로 ‘무아(無我)’의 경지로 나타난다. ‘무아’의 경지는 안회가 자기를 완성하고자 한 이상적 상태로, 자신과 만물이 대대 관계가 없는 하나로 융합된 ‘만물일체(萬物一體)’의 상태를 의미한다. 즉, ‘사아(私我)’를 극복하고 ‘공아(公我)’를 형성하는 것이다. 동시에 ‘지’의 설정은 안회의 수양 활동에 방향과 지침을 제공하고, 필요한 실천 동력을 부여한다. 다시 말해, 안회의 수양 활동은 ‘무아’를 지향점으로 삼아 전개되며, 이는 안회 수양론의 기본적인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수양 목표의 설정은 반드시 구체적인 수양 방법을 통해서만 실현될 수 있다. 이에 대해 안회의 수양 방법은 ‘극기(克己)’라는 도덕적 실천으로 구체화된다. 이때 ‘예(禮)’, ‘겸(谦)’, ‘력(力)’은 각각 안회의 ‘극기’가 가진 다른 측면을 대표한다. 수양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안회는 일정한 성과를 거두기 되는데, 그것이 바로 ‘불위인(不违仁)’이라는 내면적 상태이다. 그리고 이로부터 ‘락(乐)’이라는 도덕적 감정가 생겨나게 된다.
키워드
안회; ‘인(仁)’; ‘지(志)’; ‘극기(克己)’; ‘불위인(不違仁)’; Yan Hui; ren(仁; benevolence); zhi(志; aspiration); keji(克己; self-restraint); bu wei ren(不违仁; not violating ren).
- 제목
- 안회(顔回) 수양론에 대한 고찰 ― ‘인(仁)’을 중심으로 ―
- 제목 (타언어)
- A Study on the Theory of Self-Cultivation in Yan Hui's Philosophy - Focusing on 'ren(仁)' -
- 저자
- WANG YI
- 발행일
- 2025-08
- 유형
- Y
- 저널명
- 동양철학연구
- 호
- 123
- 페이지
- 41 ~ 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