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혁명문학 연구의 정동적 전환 — 丁玲 太陽照在桑乾河上 연구를 중심으로

The Affective Turn in the Study of Chinese Revolutionary Literature: With a Focus on Scholarship on Ding Ling’s The Sun Shines over the Sanggan River

초록

최근 중국의 혁명문학 연구에서 가장 주목되는 변화 가운데 하나는 바로 ‘정동적 전환(affective turn)’이라 할 수 있다. 정동연구에서 해방구문예는 정감정치가 실천되는 장인 동시에 그것에 대한 재현으로서, 정치적 규율, 사회적 감정, 개인적 욕망들이 교차하며 중층적 정동의 지형을 이루는 공간으로 재해석되고 있다. 그 결과 표면적 언어 뒤에 가려져 왔던 다양한 주체들의 불안, 분노, 망설임, 침묵 같은 미세한 감정의 결들이 해석의 전면으로 부상하고 정동은 혁명적 추상성을 보완하거나 대체하는 새로운 분석틀로 자리잡고 있다. 나아가 정동연구는 문예공작자의 정감개조, 향촌이라는 기층 사회의 정감방식, 혁명 경관 속의 정감적 동일시, 창작주체들의 정감적 다양성과 그 관계방식 등도 중시한다. 본 논문은 딩링의 장편소설『태양은 상간하에 비추고(太阳照在桑干河上)』에 대한 연구들을 중심으로 최근 중국 혁명문학 연구의 정동적 전환 양상과 그 의미를 구체적으로 살펴 본다.

키워드

Affective TurnChinese Revolutionary LiteratureAffective PoliticsDing LingThe Sun Shines over the Sanggan Rive정동적 전환정령중국혁명문학여성태양은 상건하에 비추고(『太陽照在桑乾河上』)
제목
중국 혁명문학 연구의 정동적 전환 — 丁玲 太陽照在桑乾河上 연구를 중심으로
제목 (타언어)
The Affective Turn in the Study of Chinese Revolutionary Literature: With a Focus on Scholarship on Ding Ling’s The Sun Shines over the Sanggan River
저자
임우경
DOI
10.46487/jmcl.2025..112.117
발행일
2025-12
유형
Y
저널명
중국현대문학
112
페이지
117 ~ 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