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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논문은 安鼎福의 초창기 易學思想을 尹東奎에게 보낸 편지글과 李瀷의 互體를 수용한 측면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안정복이 윤동규에게 보낸 초창기 편지글에서는 來知德의 錯綜說을 비판하고 있는데, 이는 이익의 내지덕에 대한 평가를 중시하여 그것으로부터 영향 받은 것이다. 안정복은 39세에 「雜卦說」을 저술하였고, 40세에 「雜卦後說」을 저술하였다. 「잡괘설」에서는 이익이 영향 받은 李光地의 『周易折中』 「序卦雜卦明義」 <雜卦>와 같이 『周易』 「序卦傳」과 「雜卦傳」의 관계에 대해 너무 치중한 측면이 보인다. 또한 「經書疑義」에서는 호체의 방법을 잘 적용하기도 하였지만 잘못 적용하기도 하여 혼동된 측면도 보인다. 안정복은 「잡괘설」과 「잡괘후설」을 통해 이익이 『易經疾書』에서 시행했던 것과 같이 『주역』을 전체적으로 아우르려고 하였지만, 안정복이 적용한 호체는 이익의 『역경질서』와 같이 『주역』 전체를 아우를 수 있을 정도까지는 이르지 못하였다. 안정복이 「잡괘설」과 「잡괘후설」을 저술한 것은 약40세가 된 시점이었다. 안정복이 약80세까지 생존했던 점을 감안한다면 너무 이른 시기에 역학저술을 마감한 것이다. 안정복이 추후 「잡괘설」과 「잡괘후설」의 내용을 수정하고 보완하였다면 좀 더 발전된 역학저술을 남길 수 있지 않았나 생각된다.
키워드
Ahn Jeong-Bok(安鼎福); Yi Ik(李瀷); Yun Dong-Gyu(尹東奎); Huti(互體); "Japgwaeseol(「雜後說」)"; "Japgwaehuseol(「雜卦後說」)"; Sunamjip(『順菴集』); Yeoggyeongjilseo(『易經疾書』); 安鼎福; 李瀷; 尹東奎; 互體; 「雜卦說」; 「雜卦後說」; 『順菴集』; 『易經疾書』
- 제목
- 順庵 安鼎福의 초창기 易學思想 연구 -星湖 李瀷의 역학사상 수용과 관련하여-
- 제목 (타언어)
- A study on the early days I-Xue(易學) thought of Ahn Jeong-Bok(安鼎福) - Regarding Yi Ik(李瀷)’s acceptance of I-Xue.
- 저자
- 서근식
- 발행일
- 2025-12
- 유형
- Y
- 저널명
- 퇴계학보
- 호
- 158
- 페이지
- 219 ~ 250